인텔 i5-1035G1, i5-1035G4, i5-1035G7 성능 어느정도일까?

안녕하세요. 아이티케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각보다 빠르게 언택트 시대를 맞이 했습니다. 산업 대부분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랩톱 시장은 반대로 때아닌 성수기를 맞이했습니다. 노트북 하나 있으면 가정이 사무실이요 교실이며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이 됩니다. 니즈가 높아진 지금, 국내외 모든 브랜드가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열심히 젓고 있습니다. 재고, 신제품 노트북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AMD보단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갈 텐데요.

오늘은 보급형 모바일 프로세서인 i5-1035G1이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췄는지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기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0nm 공정이 적용된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로 4 코어 8 스레드, 베이스 클럭 1.00 GHz에 최대 부스트 클럭 3.60 GHz로 동작합니다. L2 캐시도 넉넉한 편이고 DDR4-3200, LPDDR4-3733 (최대 64GB, 듀얼 채널) 메모리까지 지원하며 내장 UHD 그래픽까지 탑재되어 있어 일반 컴퓨팅 환경에서는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같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는 i5-1035G4, i5-1035G7도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G1과 다른 점은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클럭이 각각 0.10GHz 더 높다는 점입니다. 내장 그래픽 성능, 지원하는 메모리 유형 등은 모두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0.10GHz 클럭 차이를 실 사용 환경에서 일반 사용자가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G4, G7보다 조금 더 저렴한 i5-1035G1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i5-1035G1 cinebench R20

 

 

그렇다면 비슷한 가격대, 보급형 노트북에 가장 많이 탑재되는 14나노 공정의 i5-10210U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장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돼 게임 플레이에 조금 더 긍정적입니다.

 

FHD 해상도 기준,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할 때 평균 프레임이 8~10 정도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10나노 공정의 아이스레이크부터 적용된 Iris Plus 성능이 기존 Intel HD Graphics 620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따라서, 노트북으로 게임 플레이까지 원한다면 i5-1035G1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 환경에서는 평균 2%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즉 가성비를 원한다면 i5-10210U가 좋은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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