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카이노마드가 9월 7일 중국에서 정식 출시됐습니다. 샤오미가 새로 내놓은 대형 SUV 시리즈입니다. 앞좌석이 뒤로 돌아가고 지붕을 올리면 그 안이 침실이 되는 차라 국내에서도 관심이 컸습니다. 한국 판매는 2028년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샤오미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해외 매체 보도로는 중국 다음 출시 지역이 유럽입니다.엔진을 발전기로 쓰는 대형 SUV 스카이노마드는 샤오미가 SU7 세단과 YU7 SUV에 이어 내놓은 세 번째 라인업입니다. 앞의 두 차가 순수 전기차라면 스카이노마드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입니다. 바퀴는 전기 모터가 굴리고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만 합니다. 배터리가 바닥나도 기름을 넣으면 계속 달릴 수 있습니다. 뼈대..
볼보 ES90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 원부터 팔립니다. 사륜구동 트윈 모터 플러스는 7,960만 원이라 같은 플러스 트림끼리 666만 원 차이입니다. 국내 인증 상온 주행거리는 두 차가 58km 차이지만 저온에서는 100km로 벌어집니다. 겨울 장거리 주행이 얼마나 잦은지가 이 666만 원을 쓸지 말지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싱글 모터와 트윈 모터 제원항목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트윈 모터가격(플러스)7,294만 원7,960만 원가격(울트라)8,055만 원8,741만 원배터리92kWh106kWh구동 방식뒷바퀴 굴림사륜구동최고출력333마력456마력상온 복합 주행거리462km520km저온 복합 주행거리369km469km두 차 모두 800V 전기 시스템을 쓰고 트윈 모터는 3..
렉서스 올 뉴 ES가 10월 13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렉서스 ES 350e 프리미엄은 7,160만 원입니다. 같은 트림의 하이브리드 ES 350h보다 130만 원 쌉니다. 다만 이 전기차는 올해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도 자동차세 차이만 한 해 51만 원이라 하이브리드와 총비용을 따져 보면 전기차 쪽이 유리합니다.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트림별 가격모델프리미엄럭셔리VIPES 350e(전기, 앞바퀴 굴림)7,160만 원8,020만 원8,390만 원ES 500e(전기, 사륜)7,700만 원8,490만 원없음ES 350h(하이브리드, 앞바퀴 굴림)7,290만 원7,780만 원없음ES 350h AWD(하이브리드, 사륜)7,590만 원8,080만 원없음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스텔란티스코리아가 9월 29일 그랜드 체로키 L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내놨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 차를 파는 나라는 한국 하나뿐입니다. 트림은 최상위 서밋 리저브 한 가지이고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1,490만 원입니다. 이전 모델보다 1,260만 원 올랐는데 엔진은 3.6리터 V6에서 2.0리터 4기통 터보로 작아졌습니다.3.6리터 V6 대신 들어간 2.0리터 터보 새 엔진의 이름은 허리케인 4 터보입니다. F1에서 쓰던 난류 제트 점화(TJI)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점화 플러그 옆의 작은 예비 연소실에서 연료를 먼저 태운 뒤 그 불꽃을 주 연소실에 뿜어 넣는 방식입니다. 불꽃이 연소실 여러 곳으로 한꺼번에 퍼져 연료가 옅어도 고르게 탑니다. 그래서 이 방식은 작은 배기량으로 큰 힘을..
제네시스 X 그란 쿠페와 X 그란 컨버터블이 8월 미국에서 디자인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으로 양산 기대가 커졌지만 디자인 특허가 지켜 주는 것은 차의 겉모양뿐입니다. 양산 쪽에 더 무게를 싣는 근거는 두 차가 G90의 뼈대를 손대지 않고 쓴다는 점입니다.미국 디자인 특허 등록 내용 미국 특허상표청 기록으로 X 그란 컨버터블은 8월 4일(특허번호 D1,138,892), X 그란 쿠페는 8월 25일(D1,144,037)에 등록됐습니다. 두 건 모두 2025년 7월 29일 미국에 출원한 디자인입니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한국에서 2025년 3월 19일 먼저 낸 출원을 근거로 우선권을 주장했습니다. 두 차는 2025년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제네시스의 기함 세단 G90을 장거..
벤틀리 토르칼은 벤틀리가 처음 만든 순수 전기차입니다. 9월 23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공개됐고 고성능 버전인 토르칼 S의 최고출력은 888마력입니다. 벤틀리 역사상 가장 높은 출력을 엔진이 아니라 모터 두 개가 낸다는 점이 이번 공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벤틀리의 네 번째 차종 토르칼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의 네 번째 차종입니다. 이름은 스페인 안테케라의 석회암 자연보호구역 엘 토르칼에서 따왔습니다. 벤테이가도 카나리아 제도 그란카나리아섬의 바위산 로케 벤타이가에서 딴 이름이라 작명 방식이 같습니다. 디자인과 개발, 생산은 모두 영국 크루 본사에서 맡습니다. 벤틀리는 토르칼 생산 준비를 포함해 3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새 ..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인 GV80 하이브리드의 성능 수치는 이미 공개됐습니다. 시스템 최고출력 352마력으로 지금 팔리는 GV80 2.5 터보보다 힘이 16% 세고 복합연비는 25% 넘게 좋아졌다는 것이 제네시스 발표입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숫자는 가격과 판매 개시일 두 가지입니다.제네시스가 공개한 성능 수치 현대차그룹은 8월 13일 제네시스용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첫 적용 차종이 GV80이라고 밝혔습니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한 구성입니다. 두 동력을 합친 시스템 최고출력은 352마력이고 최대토크는 54.0kgf.m입니다. GV80 2.5 터보와 비교하면 출력은 약 16%, 토크는 26% 높습니다.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힘을 덜어낸 차가 아니라 오히려 기존 가솔린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9월 18일 GLE와 GLE 쿠페, GLS를 바탕으로 만든 140주년 에디션 II를 내놨습니다. 세 모델을 합쳐 680대만 팝니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싼 GLS 580은 100대만 팔고 외장색도 알파인 그레이 하나뿐이라 색을 고를 수 없습니다.벤츠 140주년 에디션 II가 나온 배경칼 벤츠가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든 해가 1886년이라 올해가 140주년입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E-클래스와 GLC, CLE를 바탕으로 한 140주년 에디션 I 다섯 종을 먼저 냈습니다. 이번 II는 그 뒤를 잇는 SUV 편입니다. 라인업은 GLE 450 4MATIC AMG Line과 GLE 450 4MATIC 쿠페, GLS 580 4MATIC AMG Line 세 가지입니다. 4MATIC..
제네시스 GV70 풀체인지를 두고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2세대 GV70의 출시 시기도 디자인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지금 파는 차가 어떤 상태인가 현행 GV70은 2020년에 나온 1세대입니다. 여섯 해 동안 부분변경과 연식변경을 거치며 손을 봐 왔습니다. 가장 최근 손질은 2025년 10월에 나온 2026년형입니다. 언더 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에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넣어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격은 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2.5 터보가 5,318만 원, 3.5 터보가 5,860만 원입니다. 그 전 부분변경에서는 27인치 OLED 통합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운전석 풍경이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큰 변..
맥라렌이 아부다비 국부펀드 L'IMAD로부터 5억 파운드를 투자받습니다. 한화로 약 9,250억 원입니다. 이 돈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것 가운데 브랜드 최초의 SUV가 들어 있습니다.돈이 어디로 가는지는 확정됐다 돈은 영국 안에서 차를 만들고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들어갑니다. 조립 시설을 새로 세우고 다음 세대 동력계를 남의 손이 아니라 스스로 그려 만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첫 과제로 엔진 두 종류와 변속기 두 종류를 개발합니다. 이미 있는 거점도 손봅니다. 본거지인 워킹의 생산 센터와 사우스요크셔의 탄소섬유 기술 센터에 돈이 더 들어가고 비스터의 디자인 시설과 미들랜즈의 시험장도 넓힙니다. 맥라렌은 2032년까지 일자리를 최소 1,000개 만들고 생산 인력을 지금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BMW가 수소연료전지 SUV인 BMW iX5 수소차를 2028년부터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BMW가 일반 고객에게 파는 첫 수소차입니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지금까지는 시험차였다 BMW는 현행 X5를 바탕으로 만든 iX5 수소차 시험차를 여러 나라에서 굴려 왔습니다. 도로에서 실제로 달리긴 했지만 판매를 목적으로 한 차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돌아다니는 파란 무늬의 차들이 그 시험차입니다. 2028년에 나올 차는 다릅니다. 차세대 X5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그 차세대 X5는 한 차종 안에서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를 모두 운영합니다. 동력원 하나를 고르는 대신 시장마다 다른 선택지를 두겠다는 전략입니다.750km는 목표 수..
폴스타가 폴스타 4 SUV를 현지시각 9월 2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폴스타 4 쿠페와 같은 차체를 쓰되 지붕과 뒤쪽을 고쳐 SUV에 가깝게 만든 모델입니다. 생산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이뤄지고 글로벌 고객 인도는 2026년 4분기부터입니다.쿠페에서 무엇을 고쳤나 바뀐 곳은 루프라인과 후면부입니다. 지붕선을 더 곧게 뽑고 테일게이트를 세워 뒤쪽 구조를 SUV 쪽으로 옮겼습니다. 앞모습과 옆면의 인상은 쿠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뒷좌석에 앉았을 때 머리 위 공간이 쿠페보다 2.5cm 생깁니다. 유리 지붕이 덮는 면적도 함께 커졌습니다. 겉모습을 새로 그리는 대신 사람이 실제로 앉는 자리를 손본 변경입니다. 리어 윈도우가 생긴 것도 차이입니다. 폴스타 4 쿠페는 뒷유리를 없애고 카메라..